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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1

ChatGPT와 함께 커버드 콜 전략 자동실행 알고리즘 짜기 엄청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그동안 다른일이 바빠서 글을 못썼네요. 틈틈이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그동안 한 것 (ssh 접속키를 잃어버려서 시작화면 캡쳐본만 남긴채 장렬히 전사한 내 첫 서버.. ) 그동안 비트코인 매매전략을 짜고, 백테스팅하고, 괜찮은 전략을 클라우드 컴퓨터에 올려 24시간 테스트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거나, 승률이 70%를 넘는 전략은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떠오른 생각이 "매수매도 타이밍을 찾으려하지말고 가격 변동성을 이용해서 수익 확률을 구할 수 있는 매매는 없을까?" 있었습니다. 옵션이 바로 제가 생각하던 상품이더군요. 콜옵션 매도시 일정한 수수료를 받아 자산가격 하락을 어느정도 헤징 할 수 있고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 상승분의 일부를.. 2023. 1. 22.
채권투자란 무엇일까(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 채권투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번 글 결론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채권의 가격은 이자율과 반비례한다. 이자율이 비슷하다면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보단 은행 적금을 선호한다. 손실위험이 클수록 구매자는 더 높은 이자율에 돈을 빌려준다. 이 내용을 현재 상황에 적용시켜봅시다. 코로나 대응책으로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한 각국 정부들은 이제 사상최대의 물가 상승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를 꽤 큰 폭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같이 자국 내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대폭 올리는 경우도 있죠. 이건 다음에 다뤄보겠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른다는건 은행의 금리도 오른다는걸 의미합니다. 또한 국가의 채권, 즉 국채 금리도 상승하죠. 미국.. 2022. 6. 3.
채권 투자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채권 투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목차 채권이란 채권 이야기 요약 1. 채권이란 "국가·지방 자치 단체·은행·회사 등이 필요한 자금을 차입(借入)할 때에 발행하는 공채(公債)·사채(社債) 등의 유가 증권." oxford 사전에서의 채권 정의입니다. 말이 꽤 복잡하죠? 쉽게 말하자면 '돈 받을 권리'입니다. 제가 채권을 발행해서 판다면, 제 돈을 받을 권리를 파는 거죠. 반대로 채무는 돈을 갚아야 할 의무입니다.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저는 채무가 생기고 채권을 받거나 산 주체는 채권자가 되는 거죠. 이제 채권의 성질을 조낙타, 조거북, 은행 세 주체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알아봅시다. 2. 채권 이야기 조낙타라는 사람이 100원을 이자율 3퍼센트에 10년 만기로.. 2022. 5. 25.
클레이튼 레버리지 풀 예치하기(3. 풀 예치 후기) 수익 저번 게시물을 올린 지 22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대략 클레이 스왑 풀에 예치한 지 25일 정도 된 걸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보상이 얼마나 누적되었는지 봅시다. 약 0.35 KSP, 즉 2.4달러 정도 쌓였습니다. 예상 총수익률이 적혀있습니다만, 풀 규모와 내 예치 자산의 비율에 따라 수익률은 변합니다. 고정 수익률이 아닌 거죠. 지금까지 누적된 보상을 기반으로 APY를 계산해봅시다. 33.93달러를 예치금으로, 2.4달러가 20일 동안 쌓였으므로 20일간 수익률은 약 7.1%입니다. 그러므로 1일 수익률은 약 0.35%인 거죠. 지금 구한 수익률로 1년간 유지하면 APY는 약 129%입니다. 예상 수익률과 엄청난 괴리가 존재합니다. 아마 제가 예치한 기간 동안 KSP 가격 자체의 상승 때문..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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