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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3

채권투자란 무엇일까(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 채권투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번 글 결론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채권의 가격은 이자율과 반비례한다. 이자율이 비슷하다면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보단 은행 적금을 선호한다. 손실위험이 클수록 구매자는 더 높은 이자율에 돈을 빌려준다. 이 내용을 현재 상황에 적용시켜봅시다. 코로나 대응책으로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한 각국 정부들은 이제 사상최대의 물가 상승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를 꽤 큰 폭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같이 자국 내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대폭 올리는 경우도 있죠. 이건 다음에 다뤄보겠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른다는건 은행의 금리도 오른다는걸 의미합니다. 또한 국가의 채권, 즉 국채 금리도 상승하죠. 미국.. 2022. 6. 3.
채권 투자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채권 투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목차 채권이란 채권 이야기 요약 1. 채권이란 "국가·지방 자치 단체·은행·회사 등이 필요한 자금을 차입(借入)할 때에 발행하는 공채(公債)·사채(社債) 등의 유가 증권." oxford 사전에서의 채권 정의입니다. 말이 꽤 복잡하죠? 쉽게 말하자면 '돈 받을 권리'입니다. 제가 채권을 발행해서 판다면, 제 돈을 받을 권리를 파는 거죠. 반대로 채무는 돈을 갚아야 할 의무입니다.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저는 채무가 생기고 채권을 받거나 산 주체는 채권자가 되는 거죠. 이제 채권의 성질을 조낙타, 조거북, 은행 세 주체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알아봅시다. 2. 채권 이야기 조낙타라는 사람이 100원을 이자율 3퍼센트에 10년 만기로.. 2022. 5. 25.
나의 포트폴리오 저는 시장 비관주의자입니다. 시장 효율이론도 틀렸다고 생각하며, 항상 시장에 거품이 크게 생성되어 있다고 믿으며, 시장의 반대로 가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포트폴리오의 상당부분을 채권으로 갖고 있으며, 고성장 고 PER기업이 포트폴리오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현재 인터넷이나 방송에 수많은 투자 컨텐츠 제작자들이 존재합니다. 이들 중 일부는 저와같이 일관적인 성향을 가졌고, 일부는 시장의 이슈에 맞춰 행동합니다. 저는 투자에 대한 자신의 성향과 견해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보여주는 입장이라면 자신의 포트폴리오도 일관되게, 자신의 말과 동일하게 운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기업이나 시황을 긍정하며 자신은 인버스 ETF를 사거나 설명 없이 비중을 축소한다면 거짓된 의견을 말한..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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