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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_경제 공부/거시경제

일본 YCC 철회 리스크와 CRS

by Camel_coding_food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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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YCC 철회 리스크와 CRS

 

일단 구글 Gemini가 대답한 걸 바탕으로 개념을 익히고 가자.

 

 

수익률곡선 제어(YCC)는 중앙은행이 장기 금리를 목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금융 정책 도구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장기 국채를 매수하여 수행됩니다. 이로 인해 장기 금리가 하락하고 경제 활동이 증가합니다.

YCC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경제가 침체되는 경우
  • 물가가 너무 낮은 경우
  • 금융 시장 안정화

YCC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물가 상승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금융 시장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YCC에는 몇 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자산 가격 거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YCC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경제 상황에 적합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YCC의 예입니다.

  • 일본은행은 2016년부터 YCC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는 일본 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고 물가 상승을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YCC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YCC정책은 각국이 장기금리를 제어하여 경기의 극단적인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실행하는 정책이다.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일본 또한 몇십년간의 장기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

물론 물가 상승이 살아났다해서 경기침체가 끝난건 아니지만, 아베 전 총리떄부터 이어져온 목표는 달성한 것이다.

 

나는 2022년 말부터 장기 금리 하락으로 인한 장기채권 가격 상승에 베팅했다.

일본이 정책금리를 올리지 않아, 미국과의 금리 스프레드로 인해 역사적 엔저를 맞이했다.

장기채 가격 상승과 엔화가치 상승의 이익을 둘다 보기 위해 일본상장 미국채 달러헤지 ETF를 매수했다.

이때, 일본이 미국이 금리를 내림과 동시에 YCC 기준선을 올린다면 두 국가간의 금리차가 더욱 줄어 장기채권 가격이

예상보다 더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본이 YCC를 줄인다는건, 경기완화적인 정책 자체에 대한 기조 변화일 수 있다.

 

일본은 2020년도부터 미국채 최대 보유국이다. 중국이 미국채 매수량을 줄이며 일본의 미국채 보유량이 중국을 넘어섰다. 중국은 달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외화자산 매도를 통한 자국 통화 절상을 목표로 하여 미 국채 보유고를 줄이고 있다.

 

하지만 일본도 근 몇년간 미 국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줄이고 있을까?

 

 

日 생명보험사, 통화 헤지 비용으로 美 국채 비중 축소

10대 기업중 7곳 축소…상반기 340억 달러 매각


주된 이유로 꼽히는 건 치솟은 통화헤지 비용이다.

통화 헤지 비용은 투자자가 자국 통화가 아닌 외화자산을 매수하려 할때, 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른 투자자와 맺은 보험에 대한 보험료이다.

대표적으로 CRS(Currency Interest rate swap)이 있다.

CRS금리란 통화스왑금리로, 서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가 특정 환율로 고정된 통화 교환 계약을 맺을 때 요구되는 금리이다.

이를 통해 계약 당사자들은 이 계약을 통해 환율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달러와 원화 중 달러 수요가 더 많다면 원화를 빌려주고 달러를 빌려올 때 더 높은 금리를 책정해야 할 것이고, 이 금리의 기준이 CRS금리이다.

(달러를 주고 원화를 빌려올 때는 원래 LIBOR금리가 적용되었는데, 이 체제는 2022년 이후로 산출 중단되었다.)


즉, CRS 금리가 올라, 달러 자산인 미국 국채를 매수할 여건이 안된것이다.

CRS 금리는 여러 요인으로 오르내리지만, 이번같은 경우에는 미국과 일본의 정책금리 차이 떄문이다.

일본이 세계 10대 수출국 중 하나라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그렇다면 엔화 약세가 수출에 도움이 되므로, 이를 위해선 엔화를 이용한 달러자산 매입이 지속되어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CRS 금리가 올랐다고 일본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일 수 없지 않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는 미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라는 주체를 자세히 봐야한다.

이때 “일본” 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모호하다. 일본 중앙은행, 보험사, 기업, 연급펀드, 이들 중 무엇을 포함하는지 알 수 없다.

 

사실 가장 큰 주체는 공적연금펀드이다. 일본 공적연금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연금펀드 중 하나이다.

연금 펀드이므로 이들의 목적은 고령의 펀드 가입자에게 높지는 않아도 일정한 수익률을 안겨주는 것이다. 이로인해 일본 연금펀드는 미국 국채를 아주 많이 보유하고 있다.

공적연금펀드이므로 정부와 동일시 할 수도 있지만, 펀드인만큼 국가의 수출 증진을 위해 환율을 신경쓰기보단 연금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중요시한다.

이로인해 수출증진에 유리하지 않은 의사 결정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미국채 보유량 감소는 일본의 환율 정책과 크게 관련이 없는 공적펀드 운용을 위한 의사결정이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CRS금리는 보통 특정 통화 자산의 매력도에 의해 변화하는데, 현재 미국과 일본 사이의 금리차로 인해 미국 국채의 매력도가 엔화 자산보다 큰 상태이다.

달러의 엔화 대비 수요가 많아져 CRS가 오르고, 이로인해 환헤지 비용이 커진것이다.

 

때문에 낮은 엔화 가치로 수출의 이점을 누리고 싶은 일본이 정책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고, 후에 CRS금리가 정상화가 된다면 일본 공적연금펀드는 미국채를 계속 매수할 것이므로, 시장에서 두려워하는 일본의 미국채 투매 리스크는 낮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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