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위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시작

마케팅을 중요시하지 않는게 스타트업들의 흔한 실수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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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목 그대로입니다. 

사업을 시작해보려합니다.

 

이 글이 나중에 성지가 될지,

그냥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망한 20대의 치기어린 흑역사가 될지는 모르지만,

파스칼의논리라는 논제가 있습니다.

 

 

"신이 존재하지 않지만 신을 믿으면 잃은 것은 없지만,

신이 존재하는데 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므로

신을 믿는것이 낫다."

 

 

논리적 허점이 많다고 비판을 받기도 하는 논제이지만,

뭔가를 도전해볼때 괜찮은 논제입니다.

 

사실 창업은 저 논제와는 다르죠.

자금과 시간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저에겐 잘 맞는 논제입니다.

 

자랑하려는건 아니지만 집안이 많이 유복한(?) 편이어서

창업에 실패한다해도 다른 길로 돌아가기 위한 여유가 있는편이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업하고자하여

다른 분야 창업보다 초기 창업 비용이 많이 안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창업에 대한 성공을 믿어보지 않으면

위의 논제와 같이 지옥에 대응되는 창업으로 성공할 기회비용을 날리는 인생을 살겠죠.

 

제가 글을 많이 안써봐서 어이없는 글로 읽힐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암튼 창업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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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휴학한 상태이지만 교양수업으로 창업에 관련된 수업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물론 학점은 지하실로 갔습니다.

 

학점과는 별개로 여러 개념을 배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린스타트업" 입니다.

 

 

처음부터 고정된 계획을 세워 결승점까지 가려하지말고,

상황에 맞춰 대응하며 일을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창업에만 해당하는 용어는 아니고, 일처리 개념인것 같습니다.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중에

일단 시작하라는 말을 용어화한 것 같습니다.

 

 

계획 세우는걸 잘 못하는 제 특성을 그럴듯한 용어로 포장하는 듯 하지만,

그만큼 저에게 이 방법론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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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소프트웨어 분야로 린스타트업 방식으로 창업을 해보려합니다.

 

개발하고자하는 제품은

머신러닝으로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타겟 고객층은 체계적인 분산투자를 하고자하는 시장 참여자들, 더 크게는 펀드를 운용하는 금융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