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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채굴

클레이튼 레버리지 풀 예치하기(1. 스테이킹, 풀 예치 이해하기)

by Camel_coding_food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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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를 예치하여 이자를 받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스테이킹


첫번째는 스테이킹입니다.

EOS(이오스) 나 Ethereum 2.0(이더리움) 과 같은
지분증명 채굴 방식의 코인은 소유자가 보유한 코인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후,
지분증명 채굴을 통해 얻은 코인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가지게 됩니다.

예치된 코인이 많을수록 유동성 동결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자들의
시세 조정이 용이해집니다.

예치는 은행 예금 상품과 비슷합니다.

일정기간동안 예치 코인을 인출하지 못하며,
인출기간동안 처음 정한 이자율로 이자를 받습니다.

전통적인 은행예금 상품과 비슷하지만
훨씬 높은 이자율을 보여주며
해킹 위험, 코인 시세 하락 등 여러 위험을 안고있죠.

해당 코인의 메인넷이 공격을 받거나,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Dapp이 해킹되면
스테이킹한 코인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해킹 손실 보험상품도 물론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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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풀 예치


두번째는 풀 예치입니다.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이하 LP)의 역할은,
스왑 계약(특정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교환하는 계약) 도중에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선택 할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해주어
거래 슬리피지(거래하고자 하는 가격대에서 멀어져 발생하는 손실)를
줄여주는겁니다.

대신 고용된 LP는 일정 수수료를 받게되죠.

유동성 공급자가 되어 풀에 예치하는것은 두가지 위험이 존재합니다.

비영구적 손실과 청산입니다.

청산 위험은 레버리지(대출을 통한) 예치를 하지 않는다면 존재하지 않으므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본 사진은 가격 변동에 따른 비영구적 손실 정도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바이낸스 아카데이에서 가져왔습니다.

‘비영구적’ 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시세 변동이 있었던 예치 코인을
나중에 시세가 예치 당시로 회귀하면 손실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치한 코인의 가격이 올랐을 때
그냥 갖고 있을때보다 전체 자산 가치
간단히 말하자면
가격변동성이 크지않고,
유동성이 풍부하며,
거래량이 많은 코인을 풀 예치해야 수익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10개의 이더리움 1000달러어치와(한개당 100달러)
USDT 100달러를 예치했다고 해봅시다.

이때 예치 후 이더리움이 150달러로 올랐습니다.

유동성 공급은  x*y=k 공식에 따라
‘공급한 이더리움 개수 * 공급한 이더리움 가치 = 일정’해야합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올랐을때 제가 예치했던 10개의 이더리움은 8.165개로
줄어듭니다.

전체 총 가치는 8.165(개) * 150(USD) = 1224.7(USD)입니다.

만약 유동성 공급에 참여하지 않고 10개의 이더리움을
지갑에 갖고 있었다면 10(개)* 150(USD)=1500(USD)가 됐을겁니다.

그러므로 500달러의 수익을 볼 수 있었지만
풀 예치를 통해 449.49달러의 수익만 볼 수 있게 되었죠.

물론 실제로는 아주 큰 시세변동이 아니라면
높은 예치 이자율을 통해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가격 하락시에도 동일하게 발생하며
가격하락때에는 비영구적 손실이 더 커집니다.

이러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스테이블 코인,
즉 가격이 일정하게 고정된 코인과 다른 코인을 한쌍으로 예치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클레이스왑의 예치 상품들을 알아보고 직접 예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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