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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드시, 꼭 읽어보자.
이번에 볼 책은 '워렌버핏의 주주서한' 입니다.
(실수로 ebook 이미지를 가져왔네요.)
개인적으로 저 책 커버 속 표지가 예뻐서
오래 읽으실 분들은 종이책으로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시중에 워렌버핏 관련 서적이 매우 많습니다.
제가 알기론 버핏옹은 책을 직접 낸 적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서한을 제외하곤 버핏옹의 글을 읽을 수 없죠.
시중의 대부분의 책은 다른 교수나 투자자가 버핏옹의 투자 방식과
인생에 대해 탐구하며 쓴 글이죠.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버핏옹이 직접 쓴 글인 주주서한만을 모아놓았으며,
옮긴이의 해석도 뛰어나서
워렌버핏의 연륜에서 나오는 재치, 투자철학, 자신의 기업에 대한 애정이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개인 투자인생과 투자 철학에 대해 쓰여진 책 중에는
가장 많은 메모를 제가 남긴 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읽으면 받은 느낌 중 기억에 남는건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버핏옹이 여자를 참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 책에 남긴 메모를 아래 써 놓겠습니다.
-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은 주주와 CEO 간의 이해관계를 좁혀주지 못한다. (오히려 반대) 이익을 유보하거나 재투자해도 스톡옵션의 가치가 오르기 때문이다.
- 현재투자론의 효율적 시장이론은 틀렸으며, 리스크와 변동성은 동일 시 할 수 없다. (경영진, 제품, 부채 수준을 중요시하라)
- 버크셔의 경우, 지분 소유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회사인수가 하락 시장에서 오히려 좋은 영향을 일으킨다.
- CEO는 예상손익을 말하지 않는게 좋다.
- 경쟁이 심한 업계는 과도한 자본투자가 동종 업계의 과도한 투자를 유도하여 서로의 투자효과를 상쇄시킨다.
- 2008년 금융위기는 서브프라임에게 대출을 해준게 문제가 아니라, 서브프라임 신용자들에게 더 높은 단계의 대출을 해준게 잘못된것이다. 또한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연체율이 높았다.
- 2008년 당시 주택가격이 내려간것이 실질적 문제가 아니다. 원리금 상환을 위해 자기 소득을 기준으로 잡지 않고, 기대소득(부동산 상승)을 반영한 것이 문제이다.
- 이익유보결정은 이익유보금이 주주들에게 시장가격으로 더 크게 이익을 창출 해줄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아니면 배당하라.
- 뛰어난 기업이며, 주식 유동성이 낮은 회사야말로 뛰어난 주주들을 보유한 기업이다.
- 배당만 연결이익으로 재무상 표기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등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봐야한다. (투하자본 이익률이 중요하다.)
- 자산이 많으면 그에따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투자비가 많이든다. (무형자산, 즉 재산권, 특허, 영업권, 저작권 등이 매우 중요하다.)
- 주주이이에 감각상각비를 더해주는 이유는 전에 이미 지출한 비용이 표시되는것이기 때문이다. (감가상각비는 현재 실제 현금유출이 아니다.)
- 법인세 인상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물가나 인플레이션의 소비자 전가력과 마찬가지이다. (독점에 따라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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